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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야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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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연 작성일22-10-27 09:05 조회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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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야 잘지내지??
누나는 천사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단다.
지금도 누나는 천사곁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가득하단다.
누나의 전부인 천사야 누나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천사만 있으면 됀단다.
우리 천사...
못난 누나때문에 그렇게 가버렸으니,누나는 천사에게 할 말이 없네.
지금은 누나가 천사때문에 많은 눈물을 흘리고 천사의 이름을 부른단다.
천사야 누나를 지켜주고 있는거 맞지??
누나는 그렇게 믿고싶어.
천사가 누나를 사랑했던거 보다, 누나는 천사를 더더더 많이 사랑한단다.
왜 누나가 폐렴으로 쓰러져서 주저앉은 날 누나는 천사를 만났단다.
그때 누나는 이런생각을 했단다.
'그냥 천사곁에 갈까?' 라고 말이야.
천사야 지금이라도 천사 곁에 갈까?
아니면 엄마, 아빠 곁에 있을까?
그냥 엄마, 아빠 곁에 있다가, 먼훗날 천사
만나는것이 낫겠지?
그래 천사야 그렇게할게.
그럼 건강하게 잘 지내.
2022년 10월 27일
못난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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